데이터과학 입문

저자
레이철 슈트, 캐시 오닐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4-11-03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이 책은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의 데이터과학 입문 16주 강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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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과학 입문


 - 구글, MS, 이베이 데이터과학자에게 배우다



빅데이터, 최근에 가장 많이 이슈가 되었던 용어들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IT쪽에 관심이 있거나, 이쪽에 대한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의 입장에서 


빅데이터라는 말은 '첨단'과 비슷한 느낌의 용어로 많이 쓰였던 것이 


올 해의 분위기였던것 같습니다. 


최근 유행한다는 일종의 '최신(?)' 기술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입문'이라는 말에 


눈길이가서 선택한 책이었습니다. 아주 많지도 적지도 않은 분량의 책이었지만, 


책을 읽고나서 느낀 느낌은 여러가지였던것 같습니다. 



이 책은 미국의 어느 대학교 대학원 수업에서 교재로 사용했던 책이라고 합니다. 


특정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이 있는 상태에서 데이터 과학이라는 주제에 대해


학습하기 위한 도서라는 말인데요. 그런 기본적인 소양이라는 것은 결코 


적지 않은 분량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의 차례만 봐도, 1장 이후에 수학,통계,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등 


여러가지 주제중에서 어느 한 가지 정도는 약간의 선행학습이 되어 있어야


책을 읽는데 어려움이 덜할 것 같습니다. 통계나 프로그래밍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을 경우, 책을 읽으면서 적지 않은 부분을 포기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입문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내용의 난이도는 아주 쉽지는 않지만, 


데이터 과학과 관련있는 다양한 내용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 과학이라고 하면, 


개인이 가진 상식이나 이미지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이미지가 다를 수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 데이터베이스와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책에 나온 내용들을 보니, 단순히 데이터 베이스와 동일 혹은 비슷하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굉장히 다양한 분야와 관련있는 복합적인 것이 


데이터 과학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도 이런 데이터 과학의 특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데이터 과학의 경우, 한 명의 데이터 과학자가 모든 것을 하기 보다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팀을 이루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리해 보면, 


이 책을 통해 데이터 과학은 다양한 분야가 필요하고, 그런 다양한 분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확인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책이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과학에 대한 아주 막연함에서 살짝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인듯 합니다. 


구체적이고, 깊은 내용은 개개의 분야에 대한 참고 자료들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야겠지만, 최소한의 막연함을 벗어나는데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Posted by 달콤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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