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정보 : http://www.hanb.co.kr/book/look.html?isbn=978-89-7914-745-2

이 책은 6장 55개의 작은 주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250쪽이 채 안되기 때문에 쉽게 쪽이 넘어가고,
읽기에 어렵지 않은 내용들이 들어 있습니다.

다만, 모두가 아는 것처럼,
아는 것과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다른 문제라는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이 책에는 55개나 되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 말하는 다양한 내용에 대해서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지만
제가 이 책에서 읽었던 내용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문화적인 요소를 강조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제목그대로 현재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글로벌 소프트웨어가
잘 나오지않는 이유가 개별적인 개발 기술의 부족이나,
특정 지식의 부족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문화적인 부분이 제대로 갖춰지 있지 못해서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저자가 밝힌 이 책의 주 독자는, 주로 경영자 층이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주제에 대해 문화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개발자 개개인 보다는 이른바 "높으신 분들"에게
더 많은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개발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개발자 혹은 경영자들에게는
문제점을 다시 확인하고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문제의식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문제점을 확인하고, 그 해법을 알 수 있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개발자인 독자라면,
현재의 개발 환경과, 이에 대한 문제점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경영자인 독자라면,
더 나은, 말그대로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인 회사"로
나아갈 수 있는 시작점을 알 수 있는 책입니다.

개발자라면
저자의 다른 도서 "소프트웨어 개발의 모든 것" 을 함께 읽어 볼 것을 권합니다.
개발자로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좀 더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이 책과 함께 읽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내용중에서
개발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굳이 하나 꼽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슈관리 시스템 적용

2)소스관리 시스템적용
3) SRS 작성

위 3가지를 수행하는 것이 모든 개발의 기본이 된다고 합니다.

이슈 관리 시스템과 소스 관리 시스템은 개발 그 자체로서도 그렇고
개발에 대한 문화적인 기반을 마련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여기부터 시작해서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이 작은 시작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osted by 달콤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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