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멀티스레딩

저자
안데르스 예란손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5-03-01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안드로이드 앱을 위한 비동기 처리 기법의 모든 것 멀티스레딩은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안드로이드 멀티스레딩


 - 비동기 메커니즘으로 날렵하고 안정적인 앱 만들기



안드로이드 개발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처음 해본 사람들이라면


'비동기'라는 말이나 멀티 스레딩이라는 말을 들으면


아마도 다음과 같은 예제 시나리오를 생각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기본 혹은 메인 창을 내가 보고 있고, 창을 보는데 아무 문제가 없이


잘 보고 있고, 그 사이에 특정 웹페이지에서 파일을 다운로드 받거나


용량이 좀 큰 이미지를 가져와서 다 되면 내게 알려주고, 


화면에서 볼 수 있다.' 


물론 안드로이드 개발이 처음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비동기나 멀티 스레딩이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쉬운 혹은 알아듣기 쉬운 예제의 시나리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의 힘을 빌면, 실제로 돌아가는 코드를 구하는 


것 또한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 두개의 샘플 코드나 


한 두 조각의 짧은 코드들을 넘어서서 무엇인가 자신이 원하는대로 


만들려고 하면, 머리속은 정리가 되지 않고, 검색창만 계속 두들겨대다가


헤메는 경우는 아마도 저뿐만은 아닐까 싶습니다. 



윈도우나 리눅스 같은 혹은 안드로이드 외의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스레드나 동기, 비동기에 대한 개념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예제는 알겠지만, 내 프로그램에서는 잘 안되는 경우 


아니면, 예제는 단순한데, 설명이 너무 많고, 오히려 이해되지 않는 경우를 


겪어본적있는 분들이라면, 스레드에 대해 제대로 정리해 놓는 것이


프로그래밍을 하는 동안 고생을 덜 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고 계실텐데요



이 책은 말 그대로 안드로이드에서 멀티스레딩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기본부터 차근차근 나와있어서 접근하기 상당히 좋았습니다. 


프로그래밍의 특성상 검색 및 예제코드를 통해 공부하는 경우가 많을텐데요.


이 책에 나와있는 개개의 개념이나 내용들은 어찌보면 '찾으면 다 나오는'


이야기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나의 책으로 정리되어 


일관된 주제와 흐름을 가지고 읽고 정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가치는 


작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1부 '기초'와 2부 '비동기 기법' 입니다. 


1부는 말 그대로 스레드의 기본적인 사항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다른 언어에 대한 경험이 있는 경우라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언어에 대한 경험이 없더라도 스레드에 대해 궁금한 경우, 


이 부분을 통해 기본적인 사항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2부에서는 말 그대로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동기 기법에 대해 나옵니다. 


많이 쓰이는 핸들러 스레드에 대한 내용은 물론 AsyncTask나 서비스 등 


여러가지 기법들이 일목요연하게 나와 있어서 여러 검색엔진을 뒤지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1장과 15장을 먼저 보고 책의 나머지 부분을 순서대로 읽었습니다. 


책에 나온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큰 그림을 볼 수 있어서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드로이드 개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언제가 되든 멀티 스레딩을 만나게 됩니다. 


빠르냐 늦으냐의 차이일뿐, 피해가기는 정말 어려운 것이 이 부분인데요. 


띄엄띄엄 떨어져 있는 멀티 스레딩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의 조각들만으로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좀 덜 고생하고 


더 효율적으로 스레딩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Posted by 달콤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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