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하는 아들에게

이 책을 읽기 전에

이 책에 대한 느낌을 한 줄로 표현하라고 하면

'슈퍼맨을 생각나게 하는 표지를 가진 자기계발서'

정도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분이 27년 동안 한 회사에서 근무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이런 월급쟁이-금액은 많이 다르겠지요- 선배가 알려주는

조언이라고 할까, 그런 얘기가 한 가득 담겨있습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독자의 입장에 따라

호불호와 공감의 정도가 많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장 생활을 시작한 사람과, 3년차, 5년차, 10년차..

각 연차에 따라, 공감의 정도가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입장에서

어떤 얘기는 와 닿기도 하고

어떤 얘기는 좀 아닌 것 같기도 한

다양한 얘기들이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 다른 부분 보다도,

세번째 장 "스펙이 아닌 관계를 쌓아라" 라는 부분이 가장 많은 공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개인의 능력, 성과 등이 중요시 되는 세상이지만,

결국, 연차가 늘어갈 수록,

관계를 관리하는 것도, 개인의 가장 큰 능력 중 하나라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 이 책은

27년차 된 직장인 선배와 내 생각이 얼마나 다를 수 있을까

확인해 보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할까요

이런 연차를 가진 분이 우리 회사에 있다면

쉽게 대화하기 힘들겠지만,

책을 통해서 라면, 공감하고, 반대하는 부분을 확인해서

저희 직장생활을 다시 한 번 뒤돌아 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다른 분들에게도,

그런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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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콤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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