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의 인문학서재 (한빛비즈)


인문학은 어렵습니다.

경제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학문으로서는 잘 알려져 있지만,

어느것 하나 쉽게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이 책은 경제학을 전공한 경제학자 두 분이 쓰셨습니다.

인문학의 여러 분야, 이를테면 신화 / 설화, 역사, 문학,

예술, 문화 및 철학 분야별로 경제학의 프레임을 사용해서

차근 차근 설명해 줍니다.

단군 신화와 경제문제를 연결지은 것이나,

해리포터가 등장하는 부분에서는

익숙한 첫 느낌과 함께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얼마나 우리 생활속에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불 지른 인문학에 대한 중요성은

그 어느 때 보다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이 책은 굳이 경제학이나 인문학이라는 구분을 짓지 않아도

인문학과 경제학, 양쪽 모두가

우리 생활속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잘 알수 있게 해 줍니다.

재테크 서적이 경제학의 전부가 아닌것 처럼

인문학, 경제학 양쪽 모두 다양한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많은 내용들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와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책의 다음 권이 나오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이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약간은 깊은 내용과, 더 넓은 내용을 넣은 시리즈 도서로서

계속 나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지금당장' 시리즈가 재테크와 같은 분야에 특화된 시리즈라면

'인문학 서재' 시리즈를 만들어서,

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2,

경영학자의 인문학 서재,

과학자의 인문학 서재,

IT 개발자의 인문학 서재,

등등 과 같은 내용이 나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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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콤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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